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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메카, 포항에 1800억원 투자…글로벌 '로봇 파운드리' 짓는다

1일 전
1분 분량

내년까지 400억원 투입해 위탁생산 로봇 제조공장 건립

이후 1400억 추가해 추론 전용 AI 데이터센터 등 구축





뉴로메카가 경상북도 포항에 총 18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주문형 로봇 생산시설인 '로봇 파운드리'를 조성한다.


10일 포항시에 따르면 뉴로메카는 전날 경북도, 포항시와 '포항 피지컬 인공지능(AI) 로봇 자동화 글로벌 허브 구축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뉴로메카는 포항 영일만일반산업단지에 단계별로 로봇 제조 및 실증시설을 구축하게 된다.


투자는 두 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우선 1단계로 올해 11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약 400억원을 들여 신규 공장을 건립한다. 이 공장에서는 뉴로메카의 주력인 협동로봇을 비롯해 고중량 산업용 로봇, 휴머노이드, 자율이동로봇 등이 생산된다. 특히 자사 제품 생산뿐만 아니라, 다양한 로봇 기업의 주문을 받아 위탁생산 및 소량 양산을 지원하는 파운드리 기능도 핵심 사업으로 추진된다.


2단계 사업은 내년 이후 본격화된다. 뉴로메카는 약 1400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로봇 현장 데이터를 수집·표준화·자산화하는 '데이터 파운드리'를 세운다. 아울러 로봇 AI 추론모델 서비스를 지원하는 '추론 전용 AI 데이터센터'도 함께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대규모 투자 자금은 지자체 출자와 정책금융, 민간자본이 결합된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를 활용해 조달한다. 기존 지자체 재정 투입 방식이 가진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조치다. 포항시 역시 이번 뉴로메카 유치를 계기로 영일만산단 내 첨단로봇 클러스터 조성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이사는 "포항 영일만산단에 들어설 로봇 파운드리는 뉴로메카의 도약은 물론, 국내 로봇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혁신적인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EBN 산업경제 (https://www.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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