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메카, '세계 최경량' 협동로봇·'자율지능' AI 휴머노이드로 글로벌 산업 표준 제시한다
- neuromeka
- 11월 10일
- 2분 분량

로봇 전문기업 뉴로메카(348340)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되는 '로보월드 2025'에 참가해 AI 휴머노이드, 신형 액추에이터 및 차세대 협동로봇 플랫폼 등 자사 핵심 기술을 총망라한 제품군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제조업의 성공적인 RX와 AX를 실현하는 전 주기 로봇기업으로서 뉴로메카의 기술과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뉴로메카는 전시장 중앙부에 16부스 규모의 오픈형 부스를 마련해 휴머노이드 '젠(ZEN)'·'나미(NAMY)', 휴머노이드에 최적화된 초경량 액추에이터, 초경량 협동로봇 '옵티3(OPTi3)', 30kg급 고가반하중 로봇 '누리30(NURI30)', 인공지능(AI) 기반 2세대 협동로봇의 충돌회피 기술 등을 전시한다.
특히, 휴머노이드 '젠'과 '나미'는 뉴로메카의 독자 제어기술과 자율지능 플랫폼이 집약된 모델로, 360도 관람이 가능한 전시대 위에서 작업 데모를 선보인다. '젠'은 휴머노이드를 통한 용접작업 동작을 시연하며, '나미'는 관람객을 인식해 간식을 서빙하는 인터랙티브 체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뉴로메카는 산업용 휴머노이드의 현실적 활용 가능성과 인간 친화적 서비스 로봇으로서의 확장성을 동시에 보여줄 예정이다.
자체 기술로 개발한 하모닉 감속기 내장형 초경량 액추에이터도 전시를 통해 선을 보인다. 이번 신형 액추에이터는 휴머노이드 로봇 관절 구동에 최적화된 구조다. 단순한 경량화를 넘어 정밀 백래시 제어, 고효율 토크 전달, 빠른 응답 특성을 균형 있게 구현한 통합 솔루션이다.
신규 협동로봇 플랫폼으로는 세계 최경량 가반하중 3kg급 협동로봇 '옵티3'를 공개한다. 도수형으로 설계돼 작업자가 로봇을 직접 들고 옮길 수 있으며, 설치 위치의 경사각을 자동으로 인식해 작업모션을 최적화하는 기능을 갖춘 협동로봇이다.
회사 측은 "소형 경량 협동로봇의 표준을 제시함과 동시에, 산업 현장에서의 안전·정밀 작업 혁신을 직접 체감할 수 있게 구성했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AI 기반 2세대 협동로봇의 충돌회피 데모도 공개된다. 텔레오퍼레이션(원격조작) 기술을 결합해 단순 충돌 감지를 넘어 '충돌을 예측하고 회피하는' 고도화된 작업지능을 시연한다.
뉴로메카 관계자는 "AI 안전지능(AI Safety Intelligence)을 통한 실시간 반응 제어는 향후 산업용 로봇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30kg급 고가반하중의 동급 최대 리치·작업반경의 협동로봇 '누리30', 감속기와 모터 등내재화 부품, 한국SMC와의 로봇 공동 전시관을 통해 '로봇 생태계 확장의 비전'을 제시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뉴로메카는 기존 고객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신규 리드를 확보해 매출 증대와 글로벌 진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로보월드 2025'는 뉴로메카의 'AI와 로봇의 융합'이라는 기술 패러다임을 현실로 보여주는 무대"라며 "산업의 표준을 넘어, 사람과 함께 일하는 로봇의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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