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메카, APEC서 김민석 총리 방문…조선용 용접 자동화 기술 ‘호평’
- neuromeka
-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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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전문기업 뉴로메카는 김민석 국무총리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제전시장 내 뉴로메카 부스를 방문해 조선업에 최적화된 용접 로봇 및 자동화 시스템을 시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경제전시장은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정상과 대표단 그리고 최고경영자(CEO) 서밋에 참석하는 주요 기업인을 위해 마련된 특별 전시장으로 뉴로메카는 한국 로봇 기술의 우수성을 대표해 ‘첨단미래산업관’에 부스를 설치했다.
전시장에서는 조선·해양 분야 용접 작업에 최적화 된 다양한 로봇 자동화 시스템이 소개됐다. 대칭 구조 설계를 통해 생산성을 극대화한 ‘OPTi5 로봇’ 그리고 자율이동로봇(AMR)과 결합해 대형 선박 블록 용접 공정을 자동화한 시스템은 이미 글로벌 조선소에 도입되어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이어 초경량 설계를 통해 이동성과 작업 유연성을 강화한 ‘OPTi3 로봇’은 레일 기반 자동이동 뿐만 아니라 작업자가 직접 운반·이동하며 용접할 수 있어 선박 유지보수나 협소 공간 작업에 적합한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9월 말 공개된 OPTi3는 이미 국내 주요 조선소의 도입이 확정된 바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뉴로메카의 용접 자동화 시스템을 직접 살펴본 뒤 “현재 국내 대기업 조선소에서 활발히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러한 우수한 시스템이 해외 시장으로도 적극적으로 진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용접 로봇은 한국의 고도화된 제조 기술이 미국 조선업 부흥을 이끄는 ‘마스가(MASGA)’ 구상의 핵심 협력 기술이 될 것이다”며 “조선업과 로봇 산업이 함께 시너지를 내는 한·미 글로벌 기술·경제 협력 모델이 이번 APEC을 계기로 더욱 구체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 : 데일리한국(https://daily.hankooki.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