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1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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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올해의 대한민국 로봇기업 시상식 성료

▲본지가 주최한 '2018 올해의 대한민국 로봇기업' 시상식이 열린 쉐라톤 서울 팔레스호텔 그랜드볼룸 행사장 모습

로봇신문이 선정한 '2018 올해의 대한민국 로봇기업' 시상식이 13개 수상업체 대표들과 김상모 산업통상자원부 기계로봇과장, 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원장, 조영훈 한국로봇산업협회 이사, 김근식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로봇진흥센터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1일 오전 11시 쉐라톤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열렸다.

‘올해의 대한민국 로봇기업’은 로봇신문이 지난 2016년 처음 제정한 것으로, 올해가 3번째다. 2018년 대한민국 로봇기업은 국내 로봇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과 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 CEO 경영 능력, 신제품 발표 및 시장 반응, 마케팅 효과 등 종합적인 요소를 평가했다. 산업용 로봇, 전문 서비스 로봇, 개인 서비스 로봇, 교육용 로봇, 로봇 SW(인공지능), 자율주행솔루션, 로봇 디자인 등 7개 부문에 총 13개사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로봇기업들은 중국로봇망이 주최하는 '제5회 카렐 차페크(Karel Capek)상' 후보기업에 명단을 올리게 된다.

▲'2018 올해의 대한민국 로봇기업' 시상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본지 조규남 대표

이날 시상식에서 본지 조규남 대표는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30년이 넘은 중견 기업부터 창업 2년 정도의 스타트업 기업들까지 다양한 규모의 로봇기업들이 포함되어 있다”며 “앞으로 이들 로봇기업들이 우리나라 로봇산업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또한 “올해는 로봇 기업들의 코스닥 상장과 M&A가 활발하게 이뤄졌다”며 “이번 수상 기업들이 내년에 한 단계 더 도약해 국내 로봇 산업의 성장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문전일 원장이 축사를 하고있다

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원장은 축사를 통해 “로봇 기업이 바로 로봇산업진흥원의 고객이라는 생각을 갖고 우리 로봇 기업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문 원장은 ‘배달의 민족’이 로봇사업을 육성하는 것을 사례로 들며 인공지능과 로봇 산업을 결합해 기업의 가치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게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문 원장의 축사에 이어 ‘2018 올해의 대한민국 로봇기업‘으로 선정된 13개 로봇 기업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